‘첫 부산 개최’ KBL 올스타전, 풍성한 볼거리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7.01.16 14:13  수정 2017.01.16 14:14

오는 22일 부산에서 첫 올스타전 개최

2016-17 KBL 올스타전. ⓒ KBL

'2016-2017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다채로운 행사로 팬들을 모은다.

올 시즌 올스타전은 오는 22일 오후 2시20분부터(KBS 1TV 생중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KBL 출범 뒤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형님 시니어 올스타와 동생 주니어 올스타가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본 행사 전 오후 1시부터는 올스타 국내외 선수의 3 on 3 대회, 덩크 및 3점슛 콘테스트 예선이 펼쳐진다. 올스타전 하프타임에는 지난달 신속 '별의별'로 컴백한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가 공연을 펼치고 기아자동차 모닝 스마트 오토 등 풍성한 경품이 마련된다.

올스타전의 백미, KBL 최고의 덩커를 선발하는 ‘스포츠토토 덩크 컨테스트’는 국내선수 부문에 2년 연속 덩크왕에 도전하는 김종규(LG)와 신인 최준용(SK)을 비롯해 정효근(전자랜드), 송교창(KCC), 김현민(케이티)이 참가한다. 외국선수 부문에는 모비스 찰스 로드를 제외하고 오데리언 바셋(오리온), 마이클 크레익(삼성), 키퍼 사익스(KGC) 등 단신 외국선수(193cm 이하)들이 출전해 작지만 뛰어난 운동능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프로농구 최고 슈터의 자리를 놓고 승부를 벌이게 될 ‘게토레이 3점슛 컨테스트’에는 이정현(KGC), 임동섭(삼성), 정병국(전자랜드), 김지후(KCC) 등 각 팀을 대표하는 슈터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전날 행사도 볼 만하다. 21일 오후 4시부터 선수와 함께 하는 'KBL 복명가왕' 및 초청가수 공연 등 '토.토.농 팬 페스티벌'(토요일 토요일은 농구다)이 열린다.

올스타전 티켓 예매는 16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VIP석 10만 원, 플로어석 6만 원, 2층 지정석 1만5000 원, 2층 자유석 1만2000 원, 3층 자유석은 8000 원에 판매되며 장애인, 경로, 국가유공자는 비지정석에 한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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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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