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안민석 "최순실 훈련 받은 장시호, 나도 당황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6.12.23 07:19  수정 2016.12.24 09:48
썰전 안민석 의원이 장시호에 대해 '센 여자'라고 표현했다. JTBC 방송 캡처.

'썰전'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장시호에 대해 혀를 내둘렀다.

안민석 의원은 2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청문회 당시를 떠올리며 "장시호는 굉장히 센 여성이다. 최순실한테 훈련을 받았으니까"라며 "내 머리 위에 있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민석 의원은 "'내가 미우시죠?'라는 질문에 바로 '네'라고 대답하고 '보고 싶었다'고 하니까 오히려 내가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최순실의 재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민석 의원은 "지금 알려지기로는 최순실 일가 재산이 몇 천 억 원대이지만, 조 단위일 것으로 본다"며 "독일에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돈세탁했다고 보고 추적하고 있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함께 출연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최순실 일가의 거대한 재단의 뿌리가 어디인가가 명확히 밝혀져야 나중에 국고로 환수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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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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