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작사 라이브(주)가 해외 시장을 겨냥한 창작뮤지컬 공모프로그램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팬레터'가 오는 10월 정식 개막한다.
'팬레터'는 신인작가 한재은과 작곡가 박현숙의 작품으로 1930년대 최고 문인들의 사랑과 예술을 그렸으며, 올 2월 열린 쇼케이스 공연에서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섬세한 심리묘사와 세련된 연출로 작품을 돋보이게 하는 김태형이 연출을 맡았고 '그날들', '투란도트' '삼총사' 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건명이 김해진 역으로, '잃어버린 얼굴 1895' '벽을 뚫는 남자' '헤드윅' 등을 통해 대세로 떠오른 배우 손승원이 세훈 역으로 열연했다. 이외에도 김지휘, 양승리, 손유 등이 출연했다.
당시 쇼케이스를 관람한 관객들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흥미롭다" "본 공연으로 다시 보고 싶다" "공연 내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등의 후기를 통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쇼케이스를 관람한 많은 해외 관계자들은 "소재와 스토리가 매우 흥미롭다" "캐릭터, 소재가 상당히 매력적이다. 상업뮤지컬로 가능성이 높다"고 평한 바 있다.
'팬레터'는 10월 8일부터 동국대학교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한재은 작가, 박현숙 작곡가, 김태형 연출, 신선호 안무감독이 의기투합해 극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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