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고, 글로벌 팬 커뮤니티 오픈…베리즈 통해 전 세계 계원 모집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5.12.23 10:10  수정 2025.12.23 10:10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유튜브 예능 콘텐츠 핑계고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가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에 23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제작 비하인드, 짤 아카이브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통해 핑계고 세계관을 확장하고,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핑계고는 안테나의 독립 예능 스튜디오 ‘안테나 플러스’가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공개되는 콘텐츠다. 유재석이 ‘계주’로서 게스트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나누는 포맷으로, 차별화된 기획과 유쾌한 구성,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더해져 1000만 뷰 안팎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왔다. ‘풍향고’, ‘미니 핑계고’ 등 스핀오프를 통해 콘텐츠 세계관을 넓혀가며 탄탄한 팬덤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팬 커뮤니티 오픈을 통해 핑계고는 더욱 입체적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베리즈 내 ‘공지 게시판’에서는 주요 소식과 이벤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작진 노트’ 코너에서는 방송 비하인드와 제작 과정의 비공개 이야기를 단독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계원 라운지’, 출연자 제보나 주제 건의를 위한 ‘계주에게 제보함’, 명장면을 공유하는 ‘짤 아카이브’ 등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번 팬 커뮤니티에는 베리즈 최초로 5단계 회원 등급 시스템이 도입된다. ‘계국지’부터 ‘명예 회원’까지 활동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며, 향후 등급별로 차별화된 혜택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팬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핑계고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위트 있는 연말 인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굿즈를 증정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핑계고 팬 커뮤니티는 글로벌 계원들이 함께 소통하고 세계관을 확장해가는 새로운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리즈를 통해 K컬처 IP와 팬덤이 함께 성장해나가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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