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들리 제압, 파퀴아오 아내 사랑 눈길 "내 편"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6.04.11 00:00  수정 2016.04.10 22:59
파퀴아오 아내 인증샷. ⓒ 파퀴아오 트위터

'팩맨' 매니 파퀴아오(38·필리핀)가 브래들리에 판정승을 거둔 가운데 아내를 향한 사랑도 눈길을 끈다.

파퀴아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WBO 인터내셔널 웰터급 경기서 티모시 브래들리(33·미국)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파퀴아오는 경기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언제든 항상 내 편이 되어주었다. 하나님께 영광을"이라는 글과 함께 아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파퀴아오는 부인 징키 파퀴아오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채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한편, 파퀴아오는 브래들리전을 끝으로 권투 글러브를 내려 놓았다.

은퇴한 파퀴아오는 오는 5월 총선에서 필리핀 상원의원(임기 6년)에 도전한다.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기에 당선 확률은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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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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