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 "유병재 평가, 가장 신랄할 것 같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3.23 16:02  수정 2016.03.24 21:03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데일리안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배우학교' 제자들의 평가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이정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신양, 강소라, 류수영, 박솔미가 참석했다.

박신양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 발연기 배우들의 선생님으로 활약 중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줘야 하다.

그만큼 박신양도 "내가 한 말들이 기준이 돼 똑같이 적용을 받을 것 같다"며 부담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를 받겠다. '배우학교' 출연진들에게 돌아가면서 평가를 받겠다"며 특유의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

박신양은 "유병재가 가장 신랄하게 평가할 것 같다"면서 "하지만 평가하고 나서 다들 한 번씩 나와서 연기해 보라고 할 것"이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불의와 타협하며 성공 가도를 걷는 대신 정의감을 선택한 조들호(박신양 분)가 억울한 의뢰인들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배우들의 출연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