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는 ‘타격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올 시즌 9번 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각) 올 시즌 메이저리그 팀별 예고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라인업을 예상했다. 여기서 김현수는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올 시즌 볼티모어의 예상 라인업을 매니 마차도(3루수)-애덤 존스(중견수)-크리스 데이비스(1루수)-마크 트럼보(우익수)-맷 위터스(포수)-페드로 알바레즈(지명타자)-J.J. 하디(유격수)-조나단 스쿱(2루수)-김현수(좌익수)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KBO리그 시절 기록한 높은 출루율 덕에 한 때 1번 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던 김현수였지만, 예상외로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타순이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김현수는 현재 시범경기 10경기에 출장해 타율 0.103(29타수 3안타) 2타점 삼진 3개를 기록 중이다. 시범경기 시작 후 23타수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매체는 올해 볼티모어의 선발 로테이션은 요바니 가야르도-크리스 틸먼-우발도 히메네스-미겔 곤잘레스-케빈 가우스먼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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