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부활에 이어 바디와 케인 꾸준한 활약 칭찬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풍부해진 스트라이커진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호지슨 감독은 14일(한국시각)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웨인 루니(맨유)의 부활과 관련해 "우리는 루니가 폼을 끌어올리게 되서 매우 기쁘다"라며 "그는 팀의 주장이자 유로 2016에서 그에게 의존해야할 중요한 선수다"고 말했다.
루니는 지난해 연말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었다. 하지만 2016년 들어 5골을 터뜨리는 등 골 감각을 어느정도 회복한 모습이다.
또한, 최근 1년 사이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해리 케인(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잉글랜드의 공격진 옵션은 한층 다양해졌다.
바디는 18골로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으며, 케인 역시 15골을 터뜨려 득점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미 바디와 케인은 호지슨 감독으로부터 호출 받아 A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바 있어 오는 유로 2016 엔트리 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호지슨 감독은 "우리는 많은 전술적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이아몬드 전술을 구사할 수도 있고, 원톱 전술도 가능하다. 바디와 케인 두 선수 모두 그러한 역할을 잘 수행해낼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잉글랜드는 유로 2016에서 러시아, 웨일즈, 슬로바키아와 B조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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