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민주노총을 비롯한 53개 노동·농민·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혁과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을 규탄하고 청년실업, 쌀값 폭락, 빈민 문제 등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민중총궐기대회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데일리안
한국의 민주주의 순위가 전년도 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발표한 ‘2015 민주주의 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10점 만점에 평균 7.97점으로 전세계 167개국 중 22위를 기록했다.
이는 평균 8.06점으로 21위였던 2014년에 비해 한 단계 떨어진 결과다.
EIU가 평가한 민주주의 지수는 선거과정, 정부기능, 정치참여, 정치문화, 시민자유 등 5개 부문으로 평가된다.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뒤 평균을 내 민주주의 수준을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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