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소리' 이성민 "임시완과 경쟁, 서로 잘 됐으면"
영화 '로봇소리'에 출연한 배우 이성민이 후배 임시완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1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이성민은 "임시완이 '차장님 어떻게 해요?'라고 물어서 '난 괜찮은데 너 편할대로 해라'고 말했다"고 웃었다.
이성민이 출연한 '로봇소리'는 27일에, 임시완이 출연한 '오빠생각'은 21일에 각각 개봉한다. 두 영화 모두 감동을 소재로 했다.
이성민은 "임시완은 우리 영화 시사회에 올 듯한데 난 영화 홍보 일정이 겹쳐서 힘들 듯하다"고 했다.
이성민은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 해관 역을 맡았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작전' 이호재 감독이 연출하고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채수빈 등이 출연한다.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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