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태연, 명불허전" 국민 듀엣송 잔잔한 돌풍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9.10 16:23  수정 2015.09.10 16:24
태연이 임재범과 함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불러 화제다. ⓒ 쇼플레이

'보컬 신' 임재범과 소녀시대 태연이 만나 관심을 모은 '사랑보다 깊은 상처' 가 감성의 계절인 가을 음악 시장에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임재범과 태연은 10일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19년 만에 재해석해 발표했다.

'사랑보다 깊은 상처'는 공개된 지 2시간이 지난 10일 오후 올레뮤직과 소리바다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속속 진입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역주행 파워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뜨거운 관심 속에 공개된 이 곡은 여전히 거친 쇳소리와 남성적 매력 속에 절대 감성을 보유한 임재범과 맑고 청순한 감성의 태연이 만나 완벽한 화합을 이루었다.

임재범은 야성은 절제하되 감성의 깊이를 더했으며, 새로운 듀엣 파트너인 태연은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색을 유지하면서도 압도적인 듀엣 파워를 창조해내며 가요계 레전드 임재범과 무리 없이 호흡할 수 있는 태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뽑아냈다.

음악팬들은 음원사이트와 각종 커뮤니티들을 통해 "원곡가수 박정현과의 듀엣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임재범의 더 부드러워진 카리스마가 빛난다" "역시 한계가 없는 태연이다" 등 두 가수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임재범은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아 기념 앨범과 공연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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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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