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 1·2위는? '이 드라마' 커플!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12.18 10:58  수정 2025.12.18 10:58

올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 1·2위에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주연 배우인 박보검과 아이유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1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활약한 탤런트'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박보검이 13.3%, 아이유가 11.3%로 1·2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인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를 배경으로 제주에서 태어나 자란 한 커플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보검은 격동의 시대 속에서도 사랑과 삶을 뜨겁게 살아가는 양관식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고, 아이유는 엄마 오애순과 딸 금명 역을 오가는 1인2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3위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나의 해방일지', '눈물의 여왕' 등에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온 배우 김지원(4.4%)이 차지했다.


이어 '폭군의 셰프'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임윤아(3.9%)가 4위, '견우와 선녀'로 주목받은 추영우(3.3%)가 5위, '오징어게임' 시즌 2·3에 출연한 이정재(3.1%)가 6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남궁민, 한지민, 변우석, 김태리 등이 2.9%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결과는 배우 선호도가 지상파 방송을 넘어 비지상파와 OTT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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