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경제정책, 중소기업 위주로 가야"

윤수경 수습기자

입력 2015.07.15 15:02  수정 2015.07.15 15:23

중소기업중앙회, 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본회에서 '중소기업 적합업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기업의 중소기업 시장침투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한국급식협동조합 김호균 이사장,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 김임용 회장,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최선윤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국산업용재협회 유재근 회장, 한국중소기업학회 송혁준 회장, 중앙대학교 이정희 교수. ⓒ중소기업중앙회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향후 국가의 경제정책을 중소기업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최근 실시한 대국민 인식 조사에서 "향후 경제정책을 대기업 위주에서 중소기업 위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응답자의 86.1%가 동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날 개최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발표된 조사에서 대기업이 영세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에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답한 비율은 81.1%로 나타났다.

또 중소기업 적합업종 제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8.5%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중소기업 적합업종 품목의 확대 및 유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85.3%였다. 그 이유로는 "우리나라 경제의 풀뿌리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잘 돼야 경제가 튼튼해지기 때문(57.7%)"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국민들은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 추진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을 개발한 중소기업들이 자유로운 기업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6일과 7일 양일간 20대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CATI 방식)로 실시했으며 신뢰수준은 95%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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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경 기자 (takami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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