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걷는 선비' 이유비 심창민, 첫 만남부터 '야릇'

배우 이유비와 심창민의 야릇한 첫 만남이 포착됐다.ⓒMBC

배우 이유비와 심창민의 야릇한 첫 만남이 포착됐다.

3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밤을 걷는 선비’ 측은 조양선(이유비)과 이윤(심창민)의 첫 만남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남장 책쾌 양선은 고객을 찾아 기방으로 향한 상황, 그 곳에서 세손 윤과 ‘야릇한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바로 윤과 기생이 있는 기방 문을 벌컥 연 것. 다소 낯뜨거운 기생의 자태에 당황했을 법한 양선의 능청스런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윤이 춘화집을 그리는 것을 본의 아니게 목격한 양선과 그를 보고 누군가를 떠올리는 윤의 만남을 담은 모습이다. 특히 양선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윤의 춘화집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어 웃음을 유발한다. 

‘밤을 걷는 선비’는 눈이 부실만큼 아름다운 관능미를 가진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준기)을 중심으로 ‘흡혈귀’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달콤살벌한 로맨스, 오싹함과 스릴 등을 안길 판타지멜로다.

‘커피프린스1호점’을 집필한 장현주 작가와 ‘해를 품은 달’ ‘기황후’ 등을 연출한 이성준 PD가 의기투합했다. 이준기 이유비 최강창민 이수혁 이소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