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추신수가 모처럼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기지개를 켰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캠든야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회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4-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버드 노리스의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27일 만이다. 이 솔로 홈런으로 타점 역시 16일 만에 추가한 추신수다. 이로써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0타점째를 채웠다. 추신수는 이날 방망이가 모처럼 불을 뿜었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내야진이 모두 1루 쪽으로 이동하는 시프트에도 불구하고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여는 등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1회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는 점이다. 호타준족의 대명사인 추신수는 올 시즌 아직까지 도루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텍사사는 미치 모어랜드의 연타석 홈런과 추신수의 솔로포를 앞세워 8회 현재 8-1로 크게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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