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결과, 야신 빙의된 싱가포르 GK 환상 선방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5.06.17 09:43  수정 2015.06.17 09:44

안방에서 일방적 공격 퍼붓고도 무득점 무승부

싱가포르 골키퍼, 잇따른 선방으로 박수 갈채

일본 축구 결과, 야신 빙의된 싱가포르 GK 환상 선방

마흐부드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무득점에 그친 일본 축구. ⓒ 게티이미지

일본 축구가 안방에서 약체 싱가포르를 상대로 졸전 끝에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일본은 16일 일본 사이타마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E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일본은 싱가포르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상대 골키퍼 마흐부드의 선방과 함께 상대 수비에 고전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이로써 할릴호지치 감독 부임 후 A매치 3경기에서 3연승을 내달렸던 일본은 정작 실전 무대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반면, 일본의 발목을 잡은 싱가포르는 1승 1무를 기록, E조 1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를 필두로 혼다 게이스케, 카가와 신지 등 주축 선수들이 총출동했고,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끝내 싱가포르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무엇보다 싱가포르의 수문장 마흐부드 골키퍼의 선방이 눈부신 경기였다. 마흐부드 골키퍼는 전반 중반 오카자키의 왼발 슈팅을 막아낸데 이어 후반에도 수차례 골과 다름 없는 장면을 환상적인 선방으로 방어해 무승부의 일등공신이 됐다.

일본은 후반 27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혼다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쏘아 올렸지만 크로스바를 맞은 것이 뼈아팠다. 결국 종료 휘슬이 울리자 사이타마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일본 홈팬들은 야유를 퍼부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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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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