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첫 만남…역대급 케미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6.03 11:13  수정 2015.06.03 11:14
배우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 NEW

배우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3일 NEW가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태양의 후예' 대본 리딩 현장이 담겨 있다.

이날 현장에는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강신일 서정연 이승준 현쥬니 등 배우들과 이응복 감독 김은숙 작가 김원석 작가 등 제작진이 참석했다.

"어떻게 좋은 드라마와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말문을 연 이응복 감독은 "잘되면 좋겠다. 끝나고 다시 뭉쳐 기쁜 순간을 맞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뵙게 돼 영광"이라는 김원석 작가에 이어 김은숙 작가는 "열 번째 드라마다. 좋은 대본을 드릴 테니 멋진 연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전역한 송중기는 "군대에서 오늘 같은 대본 리딩과 쫑파티 할 날을 생각했다.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죽을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혜교는 "좋은 작품을 만나게 돼 행복하고 훌륭하신 선배 동료, 후배 연기자들과 함께해 기쁘다. 저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를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한다. 연출은 '비밀', '연애의 발견'의 이응복 PD가 맡았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특전사 소속 해외 파병팀장 유시진과 매력적인 의사 강모연을 각각 연기한다.

'태양의 후예'는 영화 투자배급사 NEW와 영화 제작사 바른손이 손을 잡고 드라마 제작에 진출하는 첫 작품이다.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며 올 하반기 KBS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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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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