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정연 전 아나 "재벌가로부터 러브콜"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입력 2015.06.03 06:32  수정 2015.06.03 06:32
재벌가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경험을 밝힌 오정연. tvn '현장 토크쇼 택시' 방송 캡처

프리를 선언한 오정연 전 아나운서가 재벌가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오정연은 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정연은 입사 면접 이야기를 비롯해 슬럼프와 프리 선언 이후의 근황까지를 공개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아나운서와 재벌가의 만남을 언급했다. 이영자는 "여자 아나운서 재벌가에서 탐낸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오정연은 "비율적으로 따지면 많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 자리가 건너 건너오거나, 방송국 윗분들을 통해서 온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경험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털어놨다.

오정연은 "입사 2년 차 때 메일을 받았다"고 운을 뗀 뒤, "그 메일에는 자세한 신상과 함께 사진도 첨부돼 있었다. 그 때 동기인 전현무한테 말하고 사진을 같이 봤는데 알고 봤더니 그분이 전현무 고등학교 동기였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러면서도 오정연은 "그렇지만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만나보자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간 오정연을 본 게 아니기 때문"이라며 재벌가 러브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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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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