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세임대주택 1만2780가구 추가 모집

박민 기자

입력 2015.05.19 16:10  수정 2015.05.19 16:4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1만2780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해 말 공급한 전세임대주택의 미달 물량과 정부의 임대공급 확대 정책에 따른 추가 물량이다.

LH 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로 선정된 사람이 집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임차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다시 시중 임대료의 30%수준에 임대하는 주택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최대 수도권 8000만원, 광역시 6000만원, 기타지역 5000만원의 전세보증금을 융자해준다.

이번 공급하는 전세임대주택은 유형별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6865가구 △신혼부부 4915가구 △대학생 1000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5132가구)에서 가장 많으며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는 2978가구, 기타 지역은 4670가구다.

특히 이번 추가 모집에서 신혼부부 대상 물량을 늘리고 입주신청자의 소득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50%이하인 신혼부부만이 전세임대주택에 입주신청 할 수 있었으나 이번 추가모집부터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까지 확대됐다.

LH는 월평균소득 소득의 50%~70%에 분포하는 신혼부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득기준 완화로 신혼부부의 입주신청이 크게 증가하여 많은 신혼부부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추가 모집으로 공급되는 보증부월세는 모두 ‘임차료 지급보증’ 대상이다.임차료 지급보증은 보증부월세의 경우 입주자가 집주인에게 내는 임차료의 12개월분 해당하는 금액을 LH에 별도 보증금으로 납부하도록 한 것을 임차료의 3개월분만 납부하고 나머지는 지급보증으로 대체하는 제도이다.

LH 관계자는 "최근 전월세난으로 불안해진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임대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임차료 지급보증제도로 보증부월세 입주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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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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