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김연아는 7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스포츠 미디어 포럼'에 참석해 "평창 올림픽 개최가 3년 앞으로 다가왔다"며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성공개최의 지름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어떻게 성공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이에 김연아를 비롯해 게르하트 하이베리 IOC 위원을 비롯해 지아니 멜로 세계체육기자연맹 회장, 다케우치 히로시 IOC 언론위원회 전문위원,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이 자리했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인사말을 전한 김연아는 "아직도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경기장을 가득 메운 캐나다 국민의 뜨거운 응원 모습이 기억에 생생하다"며 "실내 종목은 물론 설상과 썰매 종목 경기장에서도 자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선수들을 응원해준 목소리가 선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열정이 필요하다"며 "평창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동계 종목의 저변이 넓어졌지만 아직 몇몇 종목에 인기가 편중돼 있다. 비인기 동계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져야 성공적으로 대회가 치러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경청한 하이버그 IOC 위원 역시 범국민적 관심을 강조했다. 하이베리 위원은 "평창 올림픽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계 올림픽의 유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최국 국민이 동계올림픽의 모든 종목을 잘 알 수는 없다. 비인기 종목도 있을 수 있지만 모든 종목에 관심을 가져주는 게 꼭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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