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집 인도명령 "집에 오는 우편물은 빚 독촉장 뿐"

김명신 기자

입력 2015.05.06 16:28  수정 2015.05.06 17:36
이혁재 집 인도명령.

이혁재 아파트가 경매된 가운데 인도명령 소식이 화제다.

6일 인천지방법원에 따르면 이혁재의 집을 낙찰받은 A씨가 지난달 10일 부동산 대금을 납부하고 이혁재와 아파트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그의 아내를 상대로 부동산인도명령을 신청했다.

앞서 대법원 경매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이혁재 부인외 1명이 소유한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졌다. 이혁재 아파트 2차 경매 최저 매각가격은 10억 2천130만원으로 감정평가액은 14억 5천9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앞서 이혁재는 JTBC '화끈한 가족'에서 빚 독촉장과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발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시 이혁재 어머니는 "우리 집에 오는 우편물은 빚 독촉장만 온다. 우편물이 오는 게 별로 없다. 그러니깐 열 받는 사람은 나다. 갚아주진 못하지만 자식이 이렇게 빚을 못 갚고 있으니깐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혁재는 "왜 다 뜯어봐요. 별거 아니에요. 다 제 거잖아요"라며 표정이 굳어졌다. 이에 이혁재 어머니는 "오죽 답답하면 뜯어보겠냐? 너희 사는 게 답답하다"고 말했다.

빚 독촉장을 갖고 방으로 들어간 이혁재는 "나 혼자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데 굳이 어머니, 아버지가 뜯어봐서 상황을 아는 게 싫다. 부모님이 안해도 될 고민을 하는 게 괜히 죄송하고 미안하고 답답하고 화가 난다"고 고백했다.

네티즌들은 "이혁재 아파트 빚이 얼마길래", "이혁재 아파트 경매에 인도명령이라니", "이혁재 아파트 가격 어마어마 하네"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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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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