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 40분 방송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경도를 기다리며’에서 달달한 모습을 보여준다.
20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5회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의 두 번째 연애 시절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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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신입생 때 처음 만나 연애를 하게 된 이경도와 서지우는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했다. 지극히 평범한 집안에서 자란 이경도와 자림 어패럴의 둘째 딸인 서지우의 배경과 환경은 너무나도 달랐고, 어리고 서툴렀던 두 사람은 이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로부터 18년이 지난 현재, 다시 마주한 이경도와 서지우가 과거 서로와의 기억들을 하나둘씩 꺼내보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첫 연애를 끝내고 수년 후 다시 만나 동거를 하며 또 한 번 사귀었던 상황. 이별 이후 이경도의 극심한 후유증까지 불러일으켰던 두 번째 연애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첫 연애 때보다 조금 더 성숙한, 그러나 여전히 풋풋함이 묻어나는 둘의 모습이 엿보인다. 동거까지 하게 된 사이인 만큼 이경도와 서지우에게는 이전보다 사뭇 더 편안하면서도 알콩달콩한 분위기가 읽힌다.
특히 더욱 다양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순간들이 눈에 띈다. 한강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가 하면 공원에서 무릎베개를 한 채 피크닉을 즐기고, 동네 목욕탕 나들이까지 하는 등 소소한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 오후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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