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를 가져가라는 전화에 60대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입주민 박모 씨가 경찰에 소환됐다. 7일 저녁 10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박 씨는 경비원 조모 씨에게 욕을 하고 멱살을 잡아 밀친 혐의 일체를 인정했다. 7일 YTN은 박 씨는 지난 4일 ‘택배를 찾아가라’는 전화가 몇 차례 걸려오자 관리사무소를 찾아가 조 씨에게 욕을 하고 멱살을 잡는 등 폭행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박 씨의 행동은 다른 입주민에 의해 입주민 커뮤니티에 글이 오르며 전해졌다. 진술에 따르면 박 씨는 평소 욱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경비원과 언쟁이 오가자 순간 화가 나 조 씨를 폭행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피의자 박 씨는 가족들과 함께 조 씨가 입원한 병원을 매일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아침 8시께에도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에서 승용차로 한 시간 거리인 병원을 찾아와 합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조 씨의 가족들은 박 씨의 사과가 진정성이 없어 합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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