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가장에 대해 경찰이 7일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모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12월 7일 오후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8일 이뤄지며 현장검증은 9일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강 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강 씨는 지난 6일 오전 서초구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내 이모 씨와 13세 큰 딸, 8세 작은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날 새벽 “아내와 두 딸을 죽였고 나도 죽으려 한다”며 119에 신고하고 자신의 혼다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다 문경에서 붙잡혔다. 한편 강 씨는 3년 전 컴퓨터 부품 수출입 관련업체에서 일하다 실직하고 아파트를 담보로 주식 투자를 시작했지만 실패한 사실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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