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3차원 지형, 첫 공개

이소희 기자

입력 2015.01.04 11:00  수정 2015.01.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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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90m 간격 국토 높이자료 서비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한반도 전역의 3차원 지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신 ‘수치표고모델’을 구축해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수치표고모델(DEM, Digital Elevation Model)은 국토를 일정한 격자 간격으로 구분하고 각 격자에 해당하는 평균 높이(표고)를 표시한 것으로, 격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세밀한 지형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수치표고모델의 격자 간격은 90m이며, 도시의 경관이나 산과 평야 등의 대략적인 형상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수준이다.

서울지역 DEM(한강 중심으로 북쪽의 인왕산, 남쪽의 관악산이 표현된 서울 여의도 주변)과 대구지역 DEM(동서방향으로 금호강이 흐르고 남쪽과 북쪽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 ⓒ국토지리정보원

지역별 수치표고모형. 90m 간격 나주평야(좌측)와 영월군(우측) ⓒ국토지리정보원

기존의 수치표고모델은 국가보안정책에 따라 공개가 어려웠으나 이번에는 대국민 공개가 가능한 등급으로 제작해 민간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수치표고모델의 높이 값에 대한 평균 정확도(RMSE)는 6.2m로, 전국 어디서나 10m 이내의 정확도로 높이를 찾을 수 있다.

공개용 수치표고모델은 국토지리정보원 국토공간영상정보서비스(http://air.ngii.g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수치표고모델을 국민 누구나 사용하게 됨에 따라 입체모형 제작이나 가시권 분석, 일조량 분석 등 국토 높이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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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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