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9일 ‘2015년도 임원인사’을 단행한 가운데 그룹의 핵심 축을 이루는 정유부문 계열사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수장으로 정철길(60) SK C&C 사장을 내정했다.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주립대 MBA를 거친 정 사장은 1979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유공)로 입사해 석유사업을 담당하는 등 정유 부문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2008년에는 SK C&C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과 IT서비스 사업총괄 사장을 지낸데 이어 2011년 SK C&C 대표이사 사장직에 올랐다. 특히 SK C&C를 이끌면서 방글라데시 중앙부처와 산하 행정기관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기간 인프라 사업을 수주하고, 중고차 거래 전문 플랫폼인 ‘엔카’를 중심으로 한 비(非) 정보통신사업 등을 통해 회사를 키웠다. 이에 올해 3분기까지 SK C&C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7.3% 증가한 193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같은 특유의 돌파력과 강한 리더십이 SK이노베이션을 위기에서 구해내기에는 적임자라는 평가다. 프로필 △1954년생 △부산대 경영학 (학)·조지아주립대 MBA △SK(주) 석유개발사업부 △구조조정추진본부 인력팀장 △SK C&C 경영지원부문장 △SK C&C IT서비스 사업총괄 △SK C&C 대표이사 사장 겸 윤리경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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