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가 극찬’ 브라질 GK 유망주, 리버풀행?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넷포터

입력 2014.12.05 17:44  수정 2014.12.05 17:49

브라질 매체 “내년 6월 리버풀-네투 협상 테이블”

AS 로마도 영입 관심..피오렌티나와 3파전 가능성

리버풀이 브라질 차세대 골키퍼 네투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동영상 캡처)

새로운 수문장 영입에 나선 리버풀이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의 브라질 차세대 수문장 노르베르토 네투(25)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은 5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네투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며 “리버풀이 1월 이적시장에서 내년 6월 피오렌티나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네투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 수문장 미뇰렛은 브랜던 로저스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이에 로저스 감독은 네투에게 골문을 맡길 예정이다. 네투의 피오렌티나 결별 가능성이 대두한 만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고 알렸다.

네투는 브라질 차세대 수문장이다. 지난 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팀 내 입지를 확고히 굳힌 네투는 브라질 사령탑 카를루스 둥가가 극찬할 만큼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줄리우 세자르가 은퇴한 상황에서 나폴리의 하파에우 카브랄과 함께 유력한 넘버원으로 꼽히고 있다.

네투와 피오렌티나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로, 아직 재계약 협상을 매듭짓지 못했다. 네투가 떠날 경우 피오렌티나는 루마니아 대표팀 수문장 타타루사누를 주전으로 기용할 예정이다.

리버풀 외에도 AS 로마가 네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몸값이 치솟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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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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