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력 상태에서도 커피를 뽑을 수 있는 에스프레소 제조기가 다음주 초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배달된다. 22일 YTN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세계적 커피 브랜드 라바짜는 무중력 상태에서도 커피를 뽑을 수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 이른바 ISS프레소를 개발해 오는 24일 우주정거장 ISS에 배달할 예정이다. 라바짜와 우주식 전문 공학회사인 아르고텍이 만든 이 커피머신은 조만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는 소유스 로켓에 실려 ISS로 수송된다. 무게 20㎏의 이 커피머신은 ‘극미 중력’ 상태에서 작동할 수 있게끔 제작됐다. 제조사들은 해당 커피 머신에 들어갈 ‘외계용’ 캡슐을 따로 만들었다. 추출된 커피는 공중에 날아다니지 않게 컵이 아닌 봉지에 담겨진다. 또 높은 온도와 강한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머신 내부는 일반 플라스틱 대신 강철 튜브 400개로 연결됐다. 이탈리라의 첫 여성 우주비행사인 사만다 크리스토포레티는 인터뷰에서 “힘들겠지만 여유시간도 있을 것”이라며 “사진도 많이 찍고 소셜미디어 활동도 활발히 해서 내 경험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봉지에 담아서 마시는군요”, “우와 이젠 별걸 다 만드네. 기술이 많이 발달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