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보아 "액션 스쿨까지 다녔지만 운전신 더 많아"

김유연 기자

입력 2014.11.06 13:12  수정 2014.11.06 18:52
배우로 나서는 보아가 액션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빅매치' 영화 스틸컷

배우로 나서는 보아가 액션 보다 운전 하는 장면이 많다고 털어놨다.

보아는 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빅매치' 제작 보고회에서 "영화 출연을 결정하고 이정재 선배님과 같이 액션을 배웠고 따로 복싱을 배우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전직 복싱 선수 역할을 맡은 보아는 “액션 장면이 단 한 장면밖에 없었다"며 "액션 장면 보다는 운전을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아는 또 "동작을 외우는 데 있어서 (댄스) 안무를 많이 해서 동작을 쉽게 익힐 수 있는 부분은 있었지만 그래도 힘들었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복싱은 전신운동이고 팔을 뻗는 길이가 다른 남자 배우에 비해서 짧다보니 (연기하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으로부터 납치된 형 영호(이성민)를 구하기 위한 익호(이정재)의 무한질주를 그린 초특급 오락액션이다.

영화 ‘후아유’, ‘사생결단’, ‘고고70’ 연출을 맡았던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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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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