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U+ 부회장 "광대역 LTE-A서도 시장 선도할 것"

김영민 기자

입력 2014.06.30 14:25  수정 2014.06.30 14:38

7월 1일 전국서비스 개시 앞두고 사내 특별행사 열고 LTE 리더 결의

이상철 부회장(왼쪽)과 임직원들이 본사 사옥 내 서비스 체험관에서 'U+tvG개인방송'을 체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7월 1일 광대역 LTE-A 전국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30일 사내 특별행사를 열고 광대역 LTE-A 시대에도 LTE 리더로 우뚝 서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국내 최초 LTE 서비스 상용화,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 및 100% LTE 서비스 개시, 국내 최초 무제한 요금제 출시 등 수많은 최초를 기록해 온 결과, 고객들은 이제 LTE 하면 LG유플러스를 떠올린다"며 "임직원들의 피와 땀으로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개시와 함께 비디오 LTE 전국 시대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욕궁천리목 갱상일층루(欲窮千里目 更上一層樓)라는 말처럼 '천리 밖까지 더 바라보고 싶어 다시 누각을 한층 더 오르는 의지'가 우리에게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모든 일상은 비디오로 그려질 것이며 세계 최초 비디오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3배 넘어 4배 빠른 초광대역 LTE-A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본사 사옥에서 이상철 부회장과 주요 경영진 및 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 하는 LTE 영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왓위민원트(What Women Want)'가 상영됐는데 주인공이 어느날 갑자기 여자들의 마음이 들리게 되면서 상대방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줄거리로 "고객 니즈(needs)를 넘어 원츠(wants)를 알아야 한다"는 이 부회장의 평소 지론이 잘 반영된 작품이다.

이 행사는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한편 임직원들이 자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LG유플러스가 비디오 LTE 시대를 적극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날 본사 사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이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비디오 LTE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에서 제공하고 있는 영화를 스마트폰과 연결된 빔프로젝터를 통해 대형 스크린으로 송출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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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기자 (mosteve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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