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구단은 3일(이하 한국시간) 트리플A에서 뛰던 브래드 브록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에서 트레이드된 브록은 불펜 전문 요원이다.
앞서 볼티모어는 불펜 투수 에반 믹이 부진 끝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며 로스터에 한 자리가 생겼다. 이로 인해 윤석민의 빅리그 승격이 점쳐지기도 했다. 볼티모어 지역 방송사인 'MASN' 역시 '윤석민과 프레스턴 길멧, 팀 베리 중 1명이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벅 쇼월터 감독의 선택은 이들 모두가 아닌 불펜 보강이었다. 특히 윤석민의 경우 선발 수업을 쌓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마이너리그에서 적응의 시간을 보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윤석민은 올 시즌 트리플A 5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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