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이란?

김유연 인턴기자

입력 2014.03.10 14:37  수정 2014.03.10 14:44

4주 이상 지속된다면 다른 질병 의심해봐야...

봄이 다가오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춘곤증'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자꾸 나른해지고 졸음이 밀려오는 춘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봄의 불청객이라고 불리는 ‘춘공증’이란 무엇일까?

춘곤증은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식욕부진, 권태감 등이 주요 증상이다. 심하면 두통이나 불면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피로가 누적된 사람이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 불린다.

이러한 증상은 몸이 계절에 적응하면 자연 치유되지만,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간염이나 빈혈, 갑상선 질환, 우울증 등과 같은 다른 질병으로 인한 피로감을 의심해봐야 한다.

수면 전문가들에 따르면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몸이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기상, 취침 시간을 앞당겨야 한다. 또 낮에 졸음이 몰려온다면 차라리 20분 정도 자는 것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춘곤증 때문에 몰려오는 졸음을 퇴치한다고 지나치게 많은 커피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나 비타민 부족은 오히려 피로를 쌓이게 하기 때문, 커피보다는 비타민 B1, B2, C가 들어있는 녹차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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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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