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빵의 종류…당신은 몇가지나 먹어봤나요?

이혜진 인턴기자

입력 2014.02.18 15:02  수정 2014.02.18 15:10

미국 베이글, 이탈리아 치아바타부터 인도 난, 중국 꽃빵까지

빵집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베이글과 치아바타, 스콘의 국적이 어디인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서양인들의 식탁을 떠올려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구니나 접시에 예쁘게 담긴 빵이다. 이처럼 서양인들의 식문화에서 빼놓지 못하는 빵, 각 나라에서 태어난 빵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담백한 맛과 뻑뻑한 식감이 특징인 베이글은 미국인들이 아침 식사용으로 주로 먹는다. 익히지 않은 그대로를 베어 물어도 맛있지만, 반으로 갈라 살짝 구운 뒤 크림치즈나 버터 등을 가미해서 먹으면 그 맛이 두배가 된다. 두툼하고 커다란 모양이 ‘먹으면 살 쪄’를 떠올리게 하지만 의외로 베이글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분류된다.

이탈리아에는 피자, 치아바타, 파니니, 포카치아, 그리시니 등 빵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 발달된 요리문화를 가진 나라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식생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풍부한 식문화를 자랑하는 프랑스 역시 프렌치 토스트, 바게트, 크루아상, 브리오슈, 마들렌을 탄생시켰다.

잘 부풀지 않고 점성이 낮은 밀을 재배하는 영국에는 크기가 작고 바삭한 식감을 가진 스콘과 번즈가 유명하며, 맥주나 소시지로 손꼽히는 독일에도 프레첼이라는 복병이 있다.

한편, 아시아 국가에서도 빵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시아 국가의 식탁에 등장하는 난은 담백하고 쫄깃하며 커리와 함께 먹는다. 중국에도 꽃빵으로 알려진 화쥐안과 튀김과자 유탸오가 있어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어떤 나라를 방문하면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먹는 피자는 어떤 맛일지 상상하며 여행의 꿈을 키워보는 것도 일상의 좋은 활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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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기자 (hattch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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