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또 눈폭탄, 최대 30cm 이상...19일에도?

김유연 인턴기자

입력 2014.02.17 09:46  수정 2014.02.17 09:54

19~20일 강원 영동지역 또다시 눈 소식

지난 6일부터 폭설이 쏟아진 강원 영동지역에 또 다시 '눈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사진은 눈폭탄이 쏟아진 강원도에 고립자를 찾아 헤메는 소방대원의 모습.ⓒ연합뉴스

지난9일간 폭설이 지속된 강원 영동지역에 또 다시 ‘눈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이번에는 습기를 많이 머금은 무거운 습설이기 때문에 시설물 붕괴로 인한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17~18일 사이 강원 영동과 제주 산간에는 30cm이상, 경북 북구 동해안과 산간에도 최고 20cm의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남 동해안과 영남 내륙에도 최고 8, 충북 남부와 호남에도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까지 오전에서 밤 한때 눈 또는 비소식이 있겠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일부터 강원 영동지역에 이어진 기록적인 폭설로 8개 시·군의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등 모두 352것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자 폭설 복구작업을 본격화 했지만, 눈폭탄이 또 예보되면서 제설,복구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산간 지역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동해안의 눈은 내일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들겠지만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또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눈이 쌓여 있는 강원 영동은 비닐하우스와 지붕 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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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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