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아메리카는 지난 2일(한국시간) "임창용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창용은 올 시즌도 아이오와 컵스(트리플A) 등 컵스 산하에 몸담을 예정이다.
지난해 임창용은 부상 악재를 딛고 컵스와 2년간 최대 총액 500만달러의 스플릿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마이너리그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 9월 로스터 확장 때 메이저리그에 입성했지만 6경기 동안 5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7볼넷 3실점 평균자책점 5.40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40인 명단에서 빠지면서 논텐더 FA로 풀렸지만 다시 한 번 컵스와 계약을 맺으며 꿈을 이어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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