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어머니 “30년 전 30억 사기 충격에 전신마비”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3.12.04 14:02  수정 2013.12.19 07:09
김청 어머니가 30억 사기를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SBS 방송 캡처)

배우 김청의 어머니가 과거 거액의 사기를 당해 병원신세를 져야 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4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배우 김청과 그의 어머니 김도이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도이 씨는 “과거 사기를 당했다는 얘기가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오래된 일인데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30년 전 30억 원의 사기를 당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청은 “(당시 충격으로 어머니에게) 전신마비, 말하자면 신경마비가 왔었다. 완전히 몸이 마비돼 말도 못했다”며 “1년 이상 병원에 있었다. 회생 불가능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었다”고 말했다.

김도이 씨는 “담당 의사는 쇼크로 온 전신마비여서 본인 의지에 달렸다고 했다. 1년 후 밖에 나와 노력을 많이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도이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미혼모로 김청을 낳아 기른 사연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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