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과거방송서 여자친구 언급… 애칭은 ‘허니, 달링’

선영욱 넷포터

입력 2013.11.14 12:04  수정 2013.11.20 17:38
정대세 ⓒ 연합뉴스

축구선수 정대세(29·수원 삼성)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원 구단 측은 13일 “정대세가 다음달 14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예비신부는 국내 한 항공사의 승무원이다”고 밝혔다.

정대세와 예비신부는 지난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예비신부가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갖춰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졌다고.

정대세는 지난 6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언급한 바 있다. 이 여성이 결혼 상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자상하고 로맨틱한 정대세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정대세는 이날 방송에서 “여자 친구는 재일교포고 나보다 한살 연상이다. 5년 동안 만났다"“며 ”친구한테도 말 안했는데 허니, 달링이다. 멀리 있어서 자주 연락하지는 못하지만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정대세는 일본에서 한국 국적을 가진 아버지와 해방 전 조선 국적을 보유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재일교포로 북한 대표팀의 일원으로 뛰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수원에 입단해 K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선영욱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