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브랜드를 후원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가 30일 가로수길 패션 브랜드로는 처음 면세점에 입점한 ‘힐리앤서스’ 공장을 직접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대표적인 브랜드 육성 방안으로는 우선 팝업매장(임시매장)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브랜드의 정식 입점과 시장 안착을 도울 계획이다. 고객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는 팝업스토어에서 판매 추이를 분석, 디자인과 제품 구성 등 마케팅 전반을 조언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국내 패션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는데 상생협력 위원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면세점은 다양한 해외 고객들이 찾는 유통 채널인 만큼 국내 브랜드를 육성하는데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 롯데면세점은 국내브랜드와 해외에도 동반 진출한다. 인도네시아, 괌, 싱가포르 등 해외매장에서 브랜드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3년 간 46개의 국내 브랜드를 면세점에 소개한 바 있고 국산브랜드 매출이 작년보다 40% 가까이 늘었다. 또 올해 국산 브랜드 매장 면적을 80%가량 넓혔고, 앞으로 이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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