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가 틀리는 단어 '막내동생 아닌 막냇동생'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23 11:52  수정 2013.07.23 11:56

사이시옷 붙어 '망내똥생/망낻똥생' 발음해야

'한국인 99.9%가 틀리는 단어'가 공개돼 화제다. 대부분이 사용하는 막내동생은 잘못된 표현이며 '막냇동생'이 올바른 표기다. 네이버 검색창 캡처

'한국인 99.9%가 틀리는 단어'라는 게시물이 네티즌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해당 글에서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막내동생’이라는 잘못된 단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소개한다.

설명에 따라 ‘막내동생’을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검색한 결과 ‘막냇동생’이 바른 표현이며 올바른 발음은 [망내똥생] 또는 [망낻똥생]이란 설명이 나온다.

한글 맞춤법 제 30항(사이시옷 규정)에서는 순우리말 합성어, 또는 순우리말과 한자의 합성어에는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막내와 동생이 합쳐지면 ‘막냇동생’으로 적고 [망내똥생/막낻똥생]으로 발음하는 것이 맞다.

또한 표준발음법상 받침이 있는 글자는 7종성(ㄱ, ㄴ, ㄷ, ㄹ, ㅁ, ㅂ, ㅇ)으로만 발음하기 때문에‘낻’이 된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주 쓰는 말인데 전혀 몰랐다”, “발음이 좀 어색하네”, “우리말 어렵다”등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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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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