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사고 “이참에 한 줄타기...”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19 13:57  수정 2013.07.19 15:36

네티즌 "한 줄타기와 에스컬레이터 고장 연관 있다? 없다!"

야탑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25명이 부상한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한줄타기가 에스컬레이터 고장과 관련 '있다'와 '없다'를 누고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 부산지하철 블로그 사진 캡처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25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야탑역 에스컬레이터가 평소 문제 있었다는 지적과 한줄타기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야탑역 4번 출구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역행해, 시민 25명이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다음날인 19일 오전 11시부터 경기 분당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합동감식반이 사고원인 조사를 위해 현장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시각 19일 오후 1시 30분 사고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 야탑역 에스컬레이터가 평소부터 문제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 아이디 'rndm****'는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고장 수리중'일 때가 많았다. 또 경사도 높아서 이번에 많이 다친 것 같다...관리업체에 분명 책임을 물어야 할 듯”이라며 문제 '에스컬레이터가 전에도 자주 고장 났었다'고 알렸다.

지난해 7월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한 사고원인도 계단과 모터를 연결하는 체인이 끊어졌기 때문이었다. 당시 사고 에스컬레이터는 2008년 시공한 것이어서 노후가 아닌 관리나 저질부품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었다.

한편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참에 한줄서기 문화를 고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네티즌 아이디 'cdh0****'는 “에스컬레이터 이용할 때 한쪽으로 줄서기하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며 “한쪽으로 하중이 치우쳐져 체인과 베어링이 쉽게 마모되고 풀려서 저런 사고가 발생한다”고 알렸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한줄타기와 사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에스컬레이터 전문가라고 알린 네티즌 아이디 'hoki****'는 “한줄타기와 에스컬레이터 고장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또 요즘 기술이 그 정도를 보완하지 못 할 정도로 미비한 것도 아니구요”라면서 “왜 다른 선진국에서도 한줄타기 하는데 우리나라만 에스컬레이터가 자주 고장 나는지 생각해보세요...결국 부품을 싸구려로 사용해서 입니다”고 반박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2007년 9월부터 에스컬레이터 ‘두줄타기’ 캠페인을 벌였다. 당시 한줄타기에서 두줄타기로 바꾼 이유는 ‘시민들의 안전’ 문제와 ‘에스컬레이터 고장 문제’ 등 이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