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1차 회의 30분 만에 종료

스팟뉴스팀

입력 2013.07.06 14:17  수정 2013.07.06 14:21

통신 설비 등의 설치문제로 늦어져 11시 45분에 회의 시작

6일 오전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린 개성공단정상화 논의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개성공단 실무회담이 1차 전체회의가 30분여 만에 종료됐다.

당초 실무회담은 오전 10시에 1차 전체회의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통신 설비 등의 설치 문제로 인해 1시간 45분 가량 늦어진 11시 45분에 시작됐다. 그 후 오전회의는 30분만인 12시 14분 경에 종료됐다.

이날 우리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원단장은 회의에 앞서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엄중한 상황에서 마음이 무겁고 착잡하다”면서 “상호협력과 신뢰로 개성공단 문제를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북한의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은 “회담 날짜를 괜찮게 잡은 것 같다”면서 “장마철 피해대책이 제일 시급한데, 좋은 결과를 만들자”고 답했다.

회의 종료 후 북측 대표단은 우리 대표단에 점식 식사를 판문점 북측 지역의 통일각에서 할 것을 권유했고, 우리 대표단은 이를 받아들여 이곳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점심 식사 후 양측은 다시 회담을 속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를 앞두고 가진 양측 대표단 사진 촬영 직후 박 부총국장은 “장마철인데 서울 날씨는 어떻습니까”라면서 날씨 이야기로 서 단장에게 인사말을 건냈다.

이에 서 단장은 “서울은 장마기간 중입니다. 우리 단장 선생님 많이 젊어졌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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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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