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 꼽은 칼퇴근 비법 공개…1위는?

스팟뉴스팀

입력 2013.06.26 15:09  수정 2013.06.26 15:15

업무 시간 내 일 다 끝내거나 100% 통하는 핑계 대거나

취업포털 커리어가 공개한 '직장인 칼퇴근 비법' 설문 결과. 온라인 게시판 캡처

‘직장인이 꼽은 칼퇴근 비법’에 '주어진 업무시간에 모든 일 끝내기'와 '100% 통하는 핑계 대기'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722명을 대상으로 '칼퇴근 비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3.6%가 '주어진 업무시간에 모든 일 끝내기'를 최고의 비법으로 꼽았다.

이어 '100% 통하는 핑계 대기'(16.2%)가 2위, '입사 때부터 칼퇴하는 모습을 보여줘 당당해지기'(12.5%), '외근 후 일부러 애매한 시간에 일 마치기'(5.8%), '일찍 출근하기'(5%), '퇴근 직전에는 상사 피하기'(4.2%), '아부하기 등의 처세술 펼치기'(2.8%) 등이 뒤따랐다.

또한 ‘100% 통하는 핑계’에 대한 설문 결과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공개한 100% 통하는 칼퇴근 핑계' 설문 결과. 온라인 게시판 캡처

1위에는 '경조사 등 집안에 일이 생겼다는 핑계를 댄다'(34.8%), 2위에는 '몸이 안 좋다고 한다'(29.7%)와 같은 ‘고전적 핑계’가 선정됐으며 '병원 예약이 있다고 거짓말 한다'(13.3%), '소개팅이나 선을 본다고 한다'(11.4%), '학원이나 운동 등 자기계발 때문에 칼퇴근을 한다고 어필한다'(7.6%), '퇴근길 혼잡을 호소한다'(3.2%)등 이유를 들어 상사를 납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퇴근의 가장 큰 장애물은 '퇴근 직전에 업무 지시하는 상사'(31.6%)가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야근을 안 하면 일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내 분위기'(21.7%), '귀가를 꺼리는 기혼 상사'(12.8%), '회식 및 술자리'(11.4%), '제때 일을 마치지 못하는 동료'(9.2%), '시간 못 지키는 거래처'(7.4%), '애인 없는 미혼 상사'(4.4%)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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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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