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저축은행, 신용대출 최고금리 9%p 인하

김재현 기자

입력 2013.06.10 15:13  수정 2013.06.10 15:16

저스트론 신규취급 최고금리 연 30% 후반서 최대 9%p 인하

공평저축은행은 오는 12일 대부중개수수료율 상한제 시행에 맞춰 6월 중 개인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저스트론의 신규취급 최고 금리를 현재 연 30% 후반에서 최대 9%p 인하해 29%대로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균 취급금리는 약 3%p 이상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

공평저축은행은 대부중개수수료율 상한제의 입법취지가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해 서민 가계의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임에 따라 전산 작업이 완료되는 6월 중 신규 대출 고객에 대해 금리를 인하키로 했다.

저신용자에 대한 금융지원은 단계적으로 시행해 정책 취지에 최대한 따른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평저축은행의 대출금리 인하 조치는 대형저축은행도 선뜻 이자율 인하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에서 2금융권 전반의 개인신용대출 이자율 인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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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s89115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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