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하시모토 아이…동료 배우와 동침 파문

김상영 넷포터

입력 2013.05.11 16:57  수정
하시모토 아이.

일본의 10대 영화배우 하시모토 아이(17)가 남자 배우와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의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9일, 하시모토 아이와 5세 연상 배우 오치아이 모토키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하시모토 아이, 동료 배우와 자택에서 러브러브´라는 자극적인 제목 하에 두 사람이 나란히 길을 걷고 있는 장면은 물론 함께 집에 들어가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시모토 아이와 오치아이 모토키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기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에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문제는 하시모토 아이가 아직 미성년자라는 점이다. 성에 대해 관대한 일본에서도 미성년자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고 있어 이번 열애설이 어떤 후폭풍을 가져올지 관심을 모인다. 일본 정부는 청소년 보호 육성조례를 만들어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과의 성행위, 외설적 행위는 금지한다"고 정해놓았다.

한편, 하시모토 아이는 동침 보도 후인 10일, 도쿄에서 열린 ´제4회 일본 시어터 스태프 영화제´에 참석해 열애설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상영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