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 알고보니 부잣집 아들 "고기도 소고기만.."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입력 2012.09.20 09:06  수정

'연예계 대표 노안' 배우 우현의 부유한 환경이 화제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중년의 미학’ 특집으로 꾸며져 중견배우 우현, 안내상, 이문식이 출연했다.

이날 우현은 "여렸을 때 소고기 외엔 먹어본 적이 없다"며 "고등학교 때까지 고기는 소고기만 먹었다"고 말해 놀란 시선을 집중시켰다.

1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우현.

사연인 즉슨, 의사 집안 아들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란 덕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야 삼겹살을 처음 먹어봤다는 것.

우현이 "삼겹살이 그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다.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있다는 걸 알고 놀랐다"고 말하자, MC들은 "그렇게 잘 먹고 자랐는데 왜 노안이 됐냐?"고 반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우현은 "그게 미스터리다. 대학에 들어가서 참 고민이 많았다. 그 때 노화가 빨리 찾아온 것 같다"고 재치있게 받아쳐 의외의 유머 감각까지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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