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영웅, 예그린어워드 최고작품상 경합

입력 2012.07.15 16:15  수정

30일 수상작 발표, 내달 13일 시상식

기존 시상식과 차별화..창작뮤지컬 축제

예그린상 수상작(자)는 동판으로 제작돼 충무아트홀 1층 중앙로비 벽면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시상 프로그램 예그린어워드 후보가 발표됐다.

창작뮤지컬만을 대상으로 뮤지컬인들이 직접 심사하는 예그린어워드는 창작 뮤지컬의 주역을 격려하고 창의성과 독창성 등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번 시상식은 사전에 미리 수상자를 발표한다는 점이 특징. 이에 따라 수상 여부에 상관없이 참여해 주인공들을 축하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진정한 뮤지컬인들의 축제가 될 전망이다.

'배우가 뽑은 스탭상', '스탭이 뽑은 배우상' 등 동료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인물을 뽑는 수상 부분이 더 해져 그 의미를 더하며 올 한해 뮤지컬 분야에서 가장 큰 반향을 일으킨 인물, 작품, 사물 등에게 '예그린 상'이 주어진다.

'예그린상'의 수상자(작)는 동판으로 제작해 충무아트홀 1층 중앙로비 벽면에 설치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광도 얻게 된다.

'예그린상' 이외에 '예그린어워드' 시상부문은 크게 일반뮤지컬과 아동·청소년 뮤지컬로 나뉘며 일반뮤지컬은 작품, 창작, 연기, 무대 4가지 분야로 나눠 수상자를 결정한다.

작품 예술 부문에서는 최고 작품, 혁신, 흥행, 재공연의 분야에서 우수 작품을 선발한다. 뮤지컬 ‘셜록홈즈’는 작품예술 4개 부문에 모두 후보로 지명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영웅’도 작품·흥행·재공연상 등 작품예술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모비딕’은 혁신상과 재공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창작 예술 부문에서는 극본·작사·작곡·연출·안무 분야에서, 연기 예술 부문에서는 남녀 주연과 조연·신인을 나눠 선정한다. 무대 예술 부문에서는 무대미술상·무대기술상·음악상으로 나눠 시상한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김도현(셜록홈즈) 김재범(커피프린스) 정성화(영웅),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리사(광화문연가) 방진의(셜록홈즈) 차지연(서편제)가 올랐다.

이밖에 아동·청소년뮤지컬 부문은 크게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뉘어 시상하고, 단체상에 최고 작품상과 연출상, 개인상에 작사·작곡상 음악상 수상자를 선발한다.

한편, 예그린어워드는 1966년 국내에서 최초로 탄생한 창작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를 제작한 예그린 악단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수상 주인공은 오는 30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다.[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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