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인이 주인이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대장정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12.07.09 17:30  수정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충무아트홀서 뮤지컬축제

제1회 서울뮤지컬 페스티벌 개최기념식이 공연 관계자들과 배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9일 오후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가 9일 오후 충무아트홀에서 개최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사)한국뮤지컬협회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 MBC+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는 제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열릴 예정. 뮤지컬 배우 정성화의 사회로 진행된 개최 기념식 현장에는 기획사, 배우, 스텝, 교수진 등 각계각층의 뮤지컬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이종덕 조직위원장의 개최기념사, 최창식 명예조직위원장의 축사, 개별 행사 안내, 축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특히 각 집행위원장들이 8일간의 행사 프로그램들에 대해 직접 설명하며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이종덕 조직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POP 열풍이 대중음악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면,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뮤지컬이라는 종합예술을 통해 대한민국의 품격과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나갈 것”이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최창식 명예조직위원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중구의 관광객들을 이끌어 뮤지컬로 새로운 한류문화를 꽃피우는 시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뮤지컬계의 부산국제영화제처럼 성장해 한국 뮤지컬이 세계 뮤지컬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전했다.

송승환 조직 위원장은 “창작 뮤지컬이 뮤지컬 시장의 과반을 선점하고 있으나 국내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이제 내부 관심을 일으켜 뮤지컬 종사자들이 먼저 창작 뮤지컬의 관심을 가지고 그 관심을 토양으로 꽃을 피우겠다”며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대표하는 SMF STAR 5인에게 위촉패를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SMF STAR로는 윤복희, 남경주, 김선영, 박은태, 김기영이 위촉됐다. 이들은 서울뮤지컬페스티벌 행사 기간 대한민국 창작뮤지컬 응원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한국 뮤지컬의 효시이자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예그린 악단의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의 업적을 기리고 한국 뮤지컬 역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데 아우르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개최기념식 현장은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서 고(故) 최창권 작곡가(살짜기 옵서예)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창작 뮤지컬의 발전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특별한 첫 걸음으로 시작되는 제 1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은 8월 6일부터 13일까지 충무아트홀 공연장과 갤러리, 컨벤션센터, 야외광장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시상프로그램 ‘예그린 어워드’, 공연프로그램 ‘갈라쇼’, 지원프로그램 ‘예그린 앙코르’, 학술프로그램 ‘국제뮤지컬워크숍’ ‘컨퍼런스’ ‘대학생 갈라쇼’ ‘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뮤지컬인 체육대회’ ‘한국뮤지컬사 전시’가 열린다.[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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