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주)랑에 따르면 뮤지컬 ‘서편제’는 오는 3월 2일부터 4월 22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재공연 된다.
뮤지컬 ‘서편제’는 한국인의 정서를 녹여낸 주옥같은 글로 온 국민의 심금을 울렸던 고(故) 이청준 작가의 대표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 지난해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돼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서편제’는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슈퍼바이저, 박동우 무대디자이너 등 튼튼한 실력을 가진 스텝진이 뭉쳐 2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특히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한 스타 작곡가 윤일상이 처음으로 뮤지컬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록, 발라드, 클래식 등 다양한 서양 음악과 판소리의 조화로 풍요로운 음악을 선보였으며 회전 무대와 영상 등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초연과 달리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긴 것이 특징. 이에 따라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로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보이고, 연주자들이 무대 위에 올라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윤일상 작곡가의 뮤직넘버 편곡 및 작곡이 추가로 이루어져 사운드 면에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주인공 송화 역은 소리꾼 이자람과 배우 차지연이 다시 맡았으며, 배우 이영미가 새롭게 투입됐다. 송화는 소리라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동호에 대한 사랑을 평생 간직하는 역으로 차지연과 이자람은 이 작품으로 제5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우주연상과 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동호 역에는 훤칠한 외모에 실력을 두루 갖춘 김다현과 임병근이 맡았다. 아버지 유봉 역은 서범석과 양준모, 동호 어머니는 정영주, 미니 역은 문혜원이 낙점됐다.
한편, 뮤지컬 ‘서편제’의 티켓 오픈은 오는 31일로 예정돼 있다. 티켓가 3~9만원(문의 1666-8662).[데일리안 문화 = 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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