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대표측 서양호 9표 차이로 2위
민주당 청년위원장에 정동영 최고위원의 측근인 이상호 전 열린우리당 청년위원장이 선출됐다.
이 전 위원장은 20일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청년위원장 선거에서 총 투표수 3783표 가운데 33.9%인 1281표를 얻었다. 이 전 위원장은 ‘미키루크’로 불리며 정 최고위원이 각종 선거를 치를 때마다 조직을 담당해 왔었다.
손학규 대표 측근인 서양호 전 청와대 행정관은 9표 차이로 ‘2위’에 머물렀다. 조직의 힘이 크게 작용하는 청년위원장 선거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당내에서는 정 최고위원의 조직이 손 대표의 조직을 눌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성위원장에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유승희 전 의원이 선출됐다. [데일리안 = 박정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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