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서밋 개막총회>이 대통령 "저개발국 민간투자 필수"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기업인 여러분은) 세계적인 기업인으로서의 책임을 비즈니스 서밋에서 다 했다고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비즈니스 서밋 개막총회에 참석, “국제사회가 전대미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조를 필요로 하는 이 시기에 국제사회에서의 책임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고맙다”며 이같이 말했다.
비즈니스 서밋을 위해 각국 기업인들은 그룹별로 나눠 몇 달간 논의를 해왔고 14명의 컨비너 중심으로 지난 7월부터 주제별 보고서를 작성해 온 것. 워킹그룹별로 화상회의와 개별적 논의 등의 준비가 있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기업인을 만나면 오랜 친구처럼 친근하고 편안하다”며 “살아온 세월 중 기업인으로 살았던 기간이 가장 길었기 때문”이라고 인사말로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민간의 참여는 균형된 경제성장을 달성하는 데도 필수적”이라며 “전세계 경제의 균형을 논의할 때 국제수지 등 거시경제문제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개발 격차 역시 균형된 세계경제를 위해 해결해야 할 시급한 현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기과정에서 오히려 확대된 개발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저개발국에 대한 민간투자가 필수적이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래야 이들 국가들의 생산기반이 확대되고 고용이 창출돼 전세계 경제의 장기적 균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비즈니스 서밋 의제와 관련, △무역과 투자 분야에서는 2011년까지 DDA 타결 △금융규제의 국제기준을 마련할 때 중소기업·인프라 등 실물경제에 대한 금융지원기능 활성화 △COP16의 성공적 개최 논의하면서 녹색성장 토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청년실업·생산성 향상·개도국 보건 문제에 대한 관심을 조목조목 밝혔다.[데일리안 = 동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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